2021.12.01 ~ 02.27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, 기획전 ‘꽃이 웃고, 작작 鵲鵲 새가 노래하고’ 개최
<꽃이 웃고, 작작 鵲鵲 새가 노래하고>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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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시 | 2021-12-01 ~ 2022-02-27 |
장소 |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|
[신문고뉴스] 김승호 기자 = 양주시(시장 이성호)는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기획전 <꽃이 웃고, 작작 鵲鵲 새가 노래하고>를 개최한다.
이번 전시에서는 자연, 인간, 동식물이 공존하는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와 함께 생태적 관점에서 조망한다. 또한 그와 같이 평생 애정어린 시선으로 자연을 담고, 강인한 생명력을 주목해 온 김병종, 김보희, 민병헌, 정현의 작품을 통해 그 의미를 더하였다.
전시명 <꽃이 웃고, 작작 鵲鵲 새가 노래하고>는 장욱진 수필집 <강가의 아틀리에>의 한 구절로 “꽃이 웃고, 작작 鵲鵲 새가 노래하고 봄비가 내리는 그런 곳에 참 부처의 모습이 있는 것일까. 그림도 그런 것일까. 작작 鵲鵲”의 구절에서 인용한 것으로 세상 만물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꿈꾸고, 작품에 담고자 했던 장욱진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.
전시에서는 자연, 동물,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담은 장욱진의 작품 <가족>(1954), <어부>(1968), <초당>(1975), <가로수>(1987), <집>(1989)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품이 전시된다. 또한 김병종의 <생명의 노래-숲은 잠들지 않는다>(2003), 제주 풍경을 담은 김보희의 (2001), (2021), 젤라틴 실버 프린트 작업을 고수하는 민병헌의 (2005), <남녘유람> 시리즈(2020~2021), 인고의 시간을 보낸 침목으로 작업을 하는 정현의 <서 있는 사람>(2001~2021) 등을 만날 수 있다.
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| 2022-01-05